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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 씨는 자신이 ‘먹튀’ 논란이 일었던 이자카야의 점주라며 사건 당사자 B 씨로부터 음식값을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B씨가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B씨는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어 죄송하다. 제가 한 번 더 확인을 해야 했는데 영상을 보니 충분히 오해할 만한 것 같다”라며 “의도적으로 먹튀를 계획하고 한 일은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자분도 아마 그런 의도가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서로 처음 만나는 자리였는데 어떻게 먹튀를 계획하고 작당 모의를 하여 그런 일을 벌일 수 있겠느냐. 아마 당시 서로 의사소통에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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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액이지만 조금 더 보태어 광주광역시 미혼모 단체(엔젤하우스)에 20만원을 기부를 했다”며 “하루도 안 된 시간에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B 씨에게 더는 피해가 가기를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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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정리가 잘되어서 다행이다. 가게 사업 번창하세요”, “수사망이 좁혀오니깐 자수한 거잖아요. 그리고 5만원이 뭡니까? 진정으로 사죄한다면 50만원은 보냈어야죠. 사장님 마음고생한 게 얼만데요?”, “ 점주님 맘고생도 하시고, 더 많은 후원도 하시고 멋지십니다. 번창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