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인천공항 사장, 폭염 건설현장 안전점검

이종일 기자I 2021.08.04 17:29:06

공항 4단계 건설사업 현장 방문
근로자 격려, 주요 시설 점검

김경욱(왼쪽)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4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에서 혹서기 폭염피해에 대비한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에서 혹서기 폭염피해에 대비한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 경영진들은 이날 오전 4단계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 식당, 휴게시설, 스마트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등 폭염에 대비한 주요 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 열사병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 근로자 안전관리 중점사항을 확인했다.

김 사장은 현장점검 뒤 폭염 대비 응급키트, 아이스박스, 음료 등 격려물품을 전달하며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공사는 이날 현장점검 외에도 폭염 대비 단계별 대응대책을 수립해 건설현장에 전파하고 대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이행점검,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의 무사고 달성을 위해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혹서기 폭염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단계 건설사업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등을 하는 것으로 2024년까지 4조800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인프라 조성 사업이다. 지난달 기준 공정률은 22.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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