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는 총 1596개 기관이 참여해 1419.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99.81%(미제시 2.13% 포함)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해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1만2000~1만4000원)인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신현창 엘비루셈 대표는 “상장 후 기존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전력반도체 웨이퍼 가공사업 등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비루셈은 반도체 분야 후공정 패키징 전문 기업으로 방열 등 다양한 공정 솔루션 및 패키징 일괄 서비스 부문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시장 등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지위를 공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회사는 공모자금 약 840억원을 조달하게 되며, 공모자금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과 선제적인 시장 대응을 위해 드라이버 IC 부품 등의 생산규모 확대 및 전력반도체 패키징 시장 개척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6월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