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 규모5.4 지진발생/여진 등 안전에 주의바란다”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 문자는 경북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전파됐는데, 재난문자 발송 직후 타 지역 곳곳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을 감지했다는 누리꾼들은 이번 재난 문자가 신속히 전달됐다는 반응이다. “kimb**** 재난문자 정말 빠르게 왔다”, “memo**** 지진 느껴지기 5초 정도 전에 문자 오더라. 많이 발전했다”, “smus**** 재난문자 이번처럼 빠르게 온건 처음인듯..”, “nerc**** 와... 재난문자, 사이렌 엄청 빨리오네. 진심 개선된게 보이네” 등이다.
한편 정부는 12월까지 외국인용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긴급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조치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