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는 2일 오후 2시 노병용(65) 롯데물산 대표이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
노 대표는 롯데마트가 문제의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할 당시 영업본부장을 맡은 인물이다. 이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롯데마트 사장을 지냈다.
롯데마트는 2006년 12월 생활화학용품 제조업체인 용마산업사에 의뢰해 독성 화학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 함유된 가습기 살균제를 만들어 판매했다.
롯데마트는 출시 전 제품 안전성과 관련한 업무 일체를 D사에 맡겼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해당 업체는 관련 의뢰에 대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홈플러스 관계자 3명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살균제 출시 및 판매 과정에서 제품 유해성 검증을 제대로 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2004년부터 7년간 용마산업사를 통해 가습기 살균제를 생산해 판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