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각각 게임업체들과 손을 잡고 제품의 뛰어난 성능을 시연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SUHD TV와 커브드 모니터를, LG전자는 노트북과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앞세웠다. 삼성전자가 TV로 게임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내 체험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 TV를 알리기에 나섰다. 키즈룸·리빙룸·싱글룸으로 구성된 체험존에서는 TV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대형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TV 게임의 매력을 선보였다. 테트리스·모던컴뱃5·리얼 풋볼 등 다양한 최신 게임들을 대형 SUHD TV 화면을 통해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올해 스마트 TV 전 라인업에 타이젠 운영체제(OS)를 적용한 삼성전자는 한국을 포함해 세계 43개국에서 게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PS4) 등 대형 파트너들과 손잡고 콘솔 없이도 고품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 스마트 TV 게임 서비스 이용자 수는 올해 초 100만명에서 지난달 42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게임업체 엔씨소프트(036570) 전시부스에도 삼성 커브드 모니터 SE590C 60대를 비치하고 엔씨소프트의 새 온라인 슈팅 액션게임 ‘마스터엑스마스터(Master X Master)’의 퍼포먼스 영상을 시연했다.
삼성 커브드 모니터 SE590C는 눈에 보이지 않는 화면 깜빡임과 눈에 피로한 블루 라이트를 줄여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장시간 게임을 해도 눈에 편안한 시청감과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김영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게임은 스마트 TV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도구”라며 “세계 5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인 ‘지스타 2015’를 통해 대형 화면으로 게임을 즐기는 스마트 TV의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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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초경량 기술과 스타일리시한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한 그램 14와 그램 15는 인텔 5세대 CPU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을 4세대 CPU 대비 20% 이상 개선했다. 국내시장 기준 동급 최경량 제품이다.
평면, 곡면 등을 적용한 34형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도 전시됐다. 세계 최초로 21대9 비율의 곡면 패널을 적용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IPS패널을 적용해 시야각이 넓어 영화, 게임, 인터넷 강의 등 와이드 화면 비율의 영상을 시청하기에 적합하다.
그밖에 깊고 풍부한 음향을 제공하는 사운드 바, 휴대성이 탁월하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한 LG 포터블 스피커 등도 소개했다.
LG전자는 세계적인 게임회사 스퀘어에닉스의 롤플레잉 게임인 ‘파이널판타지14(FINAL FANTASY XIV)’를 시연했다. 21대9 화면을 지원하는 ‘파이널판타지14’를 통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생동감 있는 영상과 꽉 찬 몰입감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부스에서 ‘파이널판타지14’ 등장인물들을 재현한 코스프레 쇼와 ‘파이널판타지14’ 감독 요시다 나오키 팬사인회를 열어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담당 상무는 “최첨단 IT기기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게임의 세계를 소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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