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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세계항공 콘퍼런스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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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5.09.04 15:05:49

인천공항공사 2~4일 콘퍼런스 개최
이학재 사장 "항공산업 미래 위해 협력"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4일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전 세계 항공업계 전문가들의 소통의 장인 ‘2025 세계항공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3일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2025 세계항공 콘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항공산업의 미래-첨단기술과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열렸고 세계 항공산업 오피니언 리더, 각국 대사, 공항·항공사 관계자 등 전체 900여명이 참가해 전 세계 항공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3일 열린 개회식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팬데믹을 겪으며 외부 위기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산업의 미래는 어느 한 공항이 만들어갈 수 없기에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더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세계 항공산업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 공항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디지털 혁신이 실현되는 스마트 허브로 진화해야 한다”며 “국토부도 인천공항이 미래 항공산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3일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2025 세계항공 콘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저스틴 어바치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세계 항공산업은 변화하는 여객 수요와 지속가능성, 혁신이라는 과제를 직면하고 있다”며 “전 세계 공항이 협력과 리더십을 통해 더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 셸든 히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은 “아태지역은 세계 항공산업의 핵심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아태지역의 성장을 위해 여객 여정에 대한 디지털 전환과 화물운송의 데이터 기반 혁신에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조연설 외에도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메가 허브공항의 미래전략 △기술 발전과 고객경험 △항공안전의 미래 △항공산업에서의 로봇기술과 자동화를 주제로 4개의 패널토론 세션과 2개의 강연 등 전체 6개 세션이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세션 참여와 함께 항공산업 분야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부스에서 미래 기술변화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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