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 방안 수립 "주민 의견 듣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정재훈 기자I 2025.06.19 16:22:55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 접경지역으로 지정된 가평군이 주민들로부터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경기 가평군은 12일부터 24일까지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6개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태원 군수(왼쪽)가 지난해 4월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필요성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가평군)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3월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공식 지정되면서 향후 2050년까지의 중·장기 지역발전 전략 수립에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는 각 읍·면 이장 및 주요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지난 12일 상면을 시작으로 북면, 청평면, 가평읍, 설악면, 조종면 순으로 진행한다.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의 용역 수행기관인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가 타 시·군 사례와 주요 제안 사업, 추진 배경 등을 소개하고 이어진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번 지역 별 설명회를 통해 군은 주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계획에 반영해 실행력 있는 종합계획으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비전·슬로건 및 정책제안 공모전’과 가평군민 대상 설문조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이 직접 분야별 사업 발굴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연구단’도 6월 중에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군은 계획 수립 전과정에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군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는 지역의 미래 비전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반영해 용역으로 끝나는 계획이 아닌 실현 가능한 전략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