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이번 주, 고용지표·실적 발표 주목”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배런스지는 2일(현지 시간) 이번 주에는 고용지표와 실적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월가는 관세 관련 뉴스에 내성이 생긴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변동성은 둔화되고 있다고 논평했다. 이번 주에는 러셀1000 가운데 정보기술(IT)과 소비재 기업이 대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요일 켐밸수프에 이어, 화요일에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달러제너럴, 휴렉페커드 엔터프라이즈가, 수요일에는 달러트리가, 목요일에는 브로드컴와 룰루레몬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화요일에는 구인 및 이직보고서(JOLTS)가, 수요일에는 ISM 제조업 PMI, 금요일에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주 가장 주목할 경제지표로는 고용보고서가 꼽힌다. 2025년에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월평균 14만 4천만명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2023~2024년 평균치보다는 다소 낮기 때문이다.

또, 목요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결정이 있다.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한 가운데, 유럽 내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