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의 발언은 최근 이재명 후보가 유세 현장에 방탄 유리 단상과 방탄조끼를 도입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김 후보는 “제 방탄조끼는 바로 여러분”이라며 “아무리 훌륭한 경찰과 대통령 경호원이 있어도 국민이 지켜주는 것만큼 안전한 건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후보는 단상에서 이 후보의 사법 리스크와 방탄 행보를 직결시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두꺼운 방탄조끼를 몇 겹으로 입는다 해도 민심을 거스르면 안심할 수 있겠나”라며 “저도 감옥에 가본 적이 있다. 거기선 법인카드를 쓸 일도 없다.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방탄조끼가 아니라 감옥을 가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직격했다.
김 후보 캠프 측은 이재명 후보의 ‘방탄 프레임’을 선거 전략의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실제로 캠프 관계자는 “경찰 선발대 후발대 등 교통 통제를 연락하는 연락관 같은 게 있다”며 “당장 오늘부터 가장 최소한으로 경호를 유지하고 국민의 후보를 지킨다는 메시지를 내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날 김 후보는 유세 도중 청년 농업인을 만나 청년과 농촌 표심 잡기에도 나섰다. 고양시 덕양구의 한 논에서 청년 농업인들을 만나 전동 이양기를 직접 운전하며 모내기를 체험했다. 캠프 측은 “농민들의 삶의 현장으로 함께 들어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김 후보는 이재광 일산쌀대표 등 청년 농업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들은 청년층의 농업 이탈 문제를 호소하며, 현실성 있는 농업 정책을 요청했다.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김 후보는 “농업 대통령이 되겠다”며 “농업의 기업화가 이뤄지기 어려운 것은 수많은 규제 때문이다. 예컨대 1년에 의무적으로 경작해야 한다는 등의 제약이 있는데, 이를 과감히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앞서 청년 영농인을 위한 농지자금·영농기술 패키지 지원 등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한동훈 부산 출마, 좋게 본다 23% 좋지 않게 본다 49%[한국갤럽]](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400742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