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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의 사망 원인으로 알려진 독감과 폐렴은 초기에 감기 증세와 비슷하지만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주로 겨울에 쉽게 걸린다. 1~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호흡기 증상과 함께 고열, 심한 근육통, 오한, 피로감, 식욕부진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면서 폐렴, 천식 등 합병증으로 이어진다.
폐렴은 독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폐렴은 폐의 염증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으로 발열, 오한,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하지만 염증으로 폐에 물이 차면서 고열과 가래를 동반한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까지 염증이 침범하면 숨 쉴 때 통증을 느끼고 숨이 차게 된다.
최근 국내에서는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며 폐렴 관련 사망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국내 장례식장에서는 늘어난 폐렴 관련 사망자로 빈소가 꽉 차거나 화장장 예약을 못 해 불가피하게 사일장을 치르는 현상도 벌어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올해 1주차 1000명 당 99.8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감소하고 있다. 다만 3주차(1월 12~18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57.7명으로 지난 절기 유행 기준(8.6명)을 훌쩍 넘어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독감으로 인한 각종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특히 이번에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해 백신 접종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만약 65세 이상 고령층, 영유아 등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계층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함께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관계기관 회의에서 “65세 이상,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초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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