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다음주 실적 보고를 앞두고 월가의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18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마이크론의 주가는 6.18% 상승한 156.96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매트 브라이슨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의 평균 판매가, 수익, 마진 및 주당순이익이 주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 마이크론의 실적에 긍정적인 소식만 있을 것”이라며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브라이슨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에 대한 목표가를 130달러에서 1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브라이언 친 스티펠 애널리스트도 마이크론에 대한 목표가를 140달러에서 165달러로 높였다. 친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이 연말 이전 엔비디아의 B200 플랫폼용 12단 HBM3E 인증을 획득할 것”이라고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고의 투자 기회로 여겨지는 종목을 선별한 US-1 리스트에 마이크론을 추가했다.
마이크론은 오는 26일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