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엔 인권이사회는 4일(현지시간) 북한의 조직적인 인권 침해를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장[사진=유엔티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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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인권이사회는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제55차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컨센서스)로 채택했다. 중국과 에리트레아, 쿠바는 컨센서스에 불참 의사를 표명했다.
이로써 북한인권결의안은 2003년 유엔 인권이사회의 전신인 인권위원회에서 처음 채택된 뒤 올해까지 22년 연속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