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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을 열고 오는 18일까지 일주일 동안을 ‘도서관 주간’으로 선포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첫 법정기념일을 맞이한 ‘도서관의 날’을 축하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도서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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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 7시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는 관종별 도서관과 도서관계 협단체와 함께 ‘도서관 캠프’를 운영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북오디오를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녹음 부스도 조성했다.
1965년부터 이어온 도서관 주간에는 전국 17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어둠을 밝히는 도서관’을 주제로 음악회(춘천시립도서관), 시민 참여 챌린지(청주시립도서관), 도서관 기록사진전과 샌드아트공연(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 환경보호 저자 강연(세종시립도서관), 도서관에서 보는 우주(경북도서관)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붐업(BOOM-UP)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전국 서점, 인플루언서 등과 협업해 도서관의 날을 알리고 도서관의 날 의미와 가치를 담은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전국 38개 민간 옥외 전광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