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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용산 해오름빌서 ‘희망의 집고치기’ 활동

경계영 기자I 2019.05.15 13:46:19
사진=대림그룹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림그룹은 임직원 50여명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해오름빌을 찾아 ‘희망의 집 고치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림은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2005년부터 매년 집 고치기 활동을 진행하며, 이번 봉사활동엔 그룹 내 건설사인 대림산업과 고려개발, 삼호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해오름빌은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모자가정을 돕고자 만들어진 전문사회복지서비스 기관으로 엄마와 자녀로 구성된 20가구에게 주거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생활·심리 상담을 함께 진행해 자립할 때까지 최장 3년 지원한다.

이날 대림 임직원은 해오름빌에서 생활하는 구성원을 위해 친환경 소재로 도배와 장판 작업을 실시하고 LED 등과 창호를 교체했다. 또 싱크대와 수납가구를 지원하고 외부 옹벽엔 벽화 작업도 시행했다. 옥상엔 목재 평상을 두고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활동에 동참한 박상신 대림산업 대표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장소에 조금이라도 편의를 제공하고자 참여한 임직원이 뜻 깊은 땀을 흘렸다”며 “건설회사로서 지역사회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대림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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