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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01주년을 맞이한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로 극한의 산악 레이싱 대회로도 유명하다. 콜라라도주 로키산맥의 해발 약 4300m의 파익스 피크 봉우리 정상까지 156개 코너의 총 19.99km의 구간을 통과해 1440m의 높은 고도를 올라야 하기 때문에 타이어의 내구성과 접지력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전기차 변형 클래스 세계신기록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챔피언 리즈 밀란 선수의 후원을 이어가며 10년 연속 대회에 참가한다. 리즈 밀란은 이번 대회에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레이싱 전용 타이어 ‘벤투스 F200’을 장착하고 ‘타임 어택’ 부문에 도전한다. 최첨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으로 더욱 강화된 벤투스 F200은 특수 컴파운드가 적용됐으며 고속 주행 시 뛰어난 그립력을 발휘한다.
리즈 밀란은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레이싱 타이어는 파익스 피크의 극한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올해 새롭게 도전하는 타임 어택 부문에서도 기록 갱신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