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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코스닥 외국인 순매수에 나흘만에 반등

최정희 기자I 2017.04.25 15:42:55

대다수 종목 상승세..시총 상위종목 올라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630선을 회복하며 나흘만에 반등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된데다 섬유의류 등을 중심으로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5포인트(0.95%) 상승한 632.57에 거래됐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62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536억원, 61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섬유의류 업종이 3%대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 음식료 담배, 운송, 운송장비 및 부품,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금속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다. 나머지 유통, 건설, 금융, IT종합,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IT부품,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종이목재만 0.03% 하락해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SK머티리얼즈(036490)가 3.28% 올랐고, 컴투스(078340), GS홈쇼핑(02815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서울반도체(046890)도 2%대 상승세를 보였다. 원익IPS(240810), 톱텍(108230), 메디톡스(086900), 에스에프에이(056190)도 1%대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035720)CJ E&M(130960)도 올랐으나 0%대 상승률을 보였다. 파라다이스(034230)는 1%대 하락했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일경산업개발(078940)은 대출금 연체가 발생하면서 13.79% 급락했다. 중앙오션(054180)은 대북 철도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29.84%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7억9905만7000주, 거래대금은 2조9251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8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03개 종목이 하락했다. 13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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