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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구미+ 어린이재활센터는 현재까지 221명의 진료 실적을 기록 중이다. 센터에는 전문의, 간호사, 물리·작업·언어재활사 등 총 20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됐다. 주요 진료 범위는 뇌성마비, 발달지연, 중추신경계 손상, 신생아 사경 등이며, 13개월 이상 13세 이하 환아를 주된 대상으로 한다.
이번 센터 운영은 구미 지역의 취약했던 소아재활 인프라를 보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간 구미시는 신생아·응급·경증 분야의 의료 체계는 갖췄으나 재활 분야는 공백 상태였다.
실제로 구미권 소아재활의료의 관내 이용률은 2.9%에 불과해 포항(94.9%), 경주(42.9%) 등 인근 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아의료 4대 축이 완성됨에 따라, 치료를 위해 대구 등 인근 대도시로 이동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설립된 갑을구미재활병원은 189병상을 갖춘 지역 내 유일의 재활의료기관이다. 2021년 경상북도 최초로 보건복지부 지정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3기 연속 지정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시행한 재활치료 건수는 총 51만 4828건에 달한다.
박한상 갑을구미재활병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원거리 이동 없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공공 의료 인프라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어린이재활센터는 오는 4월 중순 치료실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6월 중 공식 개소식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