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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 거래도 3시간만 재개…"전산장애 원인 파악 중"(상보)

김경은 기자I 2025.03.18 15:17:39

오후 3시부터 동양철관도 재개...전종목 정상거래
11시 37분부터 유가증권 종목 7분간 거래 지연
거래소 "호가 접수 순서대로 접수"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거래소는 18일 전산장애 발생으로 거래가 정지되었던 동양철관 종목의 거래를 오후 3시부터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업무규정에 따라 10분간(15:00~15:10) 호가접수를 거쳐 단일가매매로 재개하고 이후 접속매매로 체결될 예정이다. 호가접수 시간 중 기존 호가에 대한 정정 및 취소호가 제출이 가능하다.

이날 오전 11시 37분경 동양철관 거래관련 전산 장애로 인해 유가증권시장 모든 종목이 약 7분간 거래 체결이 지연됐다.

이번 장애는 오전 11시 37분 7초에 유가증권시장 체결 시스템에서 시작됐다. 이후 복구 작업을 통해 대부분의 종목은 정상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졌으나 동양철관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호가가 거부됐다.

이번 장애는 11시 44분 16초에 거래소 체결 시스템이 복구되면서 호가 접수는 정상화되었지만, 동양철관 종목에서 호가 거부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동양철관의 매매거래는 12시 5분부터 오후 3시까지 2시간 55분 가량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동양철관 거래체결 관련 장애 발생으로 인한 거래소 매매체결시스템이 지연됐다”며 “현재 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거래가 정상화된 이후 동양철관에 대해 “12시 5분부터 시장관리상 사유로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기타시장안내를 공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 체결은 멈췄지만 호가 접수는 순서대로 접수됐다”며 투자자의 손해는 없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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