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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강원도는 풍부한 관광자원, 혁신적인 바이오산업 연구기반, 청정수소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산업 시설 등을 보유한 경쟁력있는 광역지자체”라며 “지역활성화를 앞당기기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풍부한 자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지사 역시 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도입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그는 “18개 기초 지자체와 협업해 데이터, 에너지, 관광, 레저,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여 강원 지역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재부 지역활성화 투자 전문 컨설팅단이 참석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도입 취지와 제도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 지자체가 펀드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등도 소개했다.
김 차관은 “지역활성화 정책 목적 달성 위해서는 실제 펀드를 활용할 주인공인 지자체가 제도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제대로 활용할 역량을 갖추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간담회, 일대일 컨설팅은 물론 투자설명회, 세미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자체의 이해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는 민간의 풍부한 자금과 역량을 활용, 지역이 원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정부 및 정책금융기관이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민간이 자(子)펀드 결성, SPC 설립 등을 통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추진한다. 내년 1월 모펀드 출범 후 1분기 중 사업선정을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