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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년간 지속되어온 내로남불 정치는 지방선거에서 내전 수준에 이르렀고 많은 국민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계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거대 양당은 대선 연장전을 치르면서 전·현직 시장의 과거 책임 공방으로 미래 인천을 두고 경쟁해야 할 시간을 허비했다”며 “정의당도 심판 정치, 남탓 정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에 이번 지방선거를 오직 인천의 미래를 책임질 비전과 정책 경쟁의 장으로 이끌고자 했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양당의 폭주 속에서 정의당이 중심을 잡아주기를, 정의당이 잘해주기만을 바랐던 시민의 열망에 부응할 때, 시민들이 다시 정의당의 손을 잡아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더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꼐 자신의 핵심 공약인 돌봄특별도시, 녹색발전도시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가족 중 누군가 희생으로 유지되는 돌봄은 더는 안 된다. 이제 돌봄은 공동체가 책임지도록 지방정부에서부터 돌봄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친환경 녹색발전이 곧 지역의 일자리가 될 수 있는 녹색 성장의 가능성을 말씀드렸고, 중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주축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지역공공은행 모델을 제시했다. 정의당은 선거가 끝나고나서도 시민의 삶을 구체적으로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인천에 제대로 된 대표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요구에 답할 것”이라며 “응원해 주시는 그 마음, 투표장으로 가져와 달라. 인천의 새로운 물길을 열 이정미와 정의당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