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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검단천, 환경부 지원사업 선정…27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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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1.03.23 18:11:33

공모사업 선정 국비 115억원 확보
시비·구비 포함 270억원 사업비 투입
하수 유입 차단…친환경 생태공간 조성

서구 검단천 전경.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는 지역의 4대 하천 중 하나인 검단천이 환경부의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서구는 국비 115억원을 확보했다. 시비 120억원, 구비 35억원을 포함하면 전체 사업비로 270억원을 투입한다. 이 예산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검단천 수질 개선 사업에 들어간다.

기존 검단천은 생활오수, 폐수, 가축분뇨, 논밭 비점오염 등 수질 오염물질 다량 배출로 인해 오랜 기간 수질 오염과 악취 피해가 있었다. 이번 사업은 서구 하천 수질 개선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가 지원된다. 내년 검단천 개선공사 실시설계를 하고 3년 뒤 하수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오염지류 개선 사업에는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하수관로 설치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단기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악취 등으로 주민에게 불편을 초래한 검단천이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으로 바뀐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등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그간 기울여온 노력이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의 자연 생태성이 개선되고 지역의 품격과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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