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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헤지펀드 "LG 계열분리 반대"…여파는?

이지혜 기자I 2020.12.16 16:46:56

LG그룹 즉각 반발..."주주가치 향후 상향가능"
주총 때 배당확대·감사위원 후보추천 주주제안 나설 수도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1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미국 행동주의 펀드의 ‘LG그룹 계열분리’ 반대 소식과 LG그룹에 미칠 영향력을 진단했다. LG(003550)그룹은 계열분리작업은 향후 주주가치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이슈는 공정경제3법이 국회를 통과되자마자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한국 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한 격이라 주목됐다.

미국의 헤지펀드 화이트박스가 LG그룹의 계열분리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 미국 행동주의 펀드가 ‘LG그룹 계열분리’를 반대했다고요?

- LG그룹, LG상사·LG하우시스 등 5개사 분리

- 미국 헤지펀드 ‘화이트박스’, LG계열분리 반대 주장

◇ 계열분리를 반대하는 이유는?

- “소액주주보다 가족 우선시…주주 이익 반하는 행동”

- ㈜LG 주가 상승 또는 주주 달래기용 인센티브 기대

◇ 계열 분리를 추진하는 LG측 입장은?

- LG 즉각 반박 “주주가치 향상 가능”

- 계열분리 후 LG그룹 여전히 재계 4위 유지

- 존속회사와 신설 지주회사 ‘윈윈 효과’ 가능

- ‘판토스’ 일감 몰아주기 논란 종결

◇ 일부에선 상법 개정안 영향을 주목, 앞으로의 시나리오는?

- LG그룹 오너 일가 지분 46% vs 화이트박스 0.6%

- 주총 때 배당확대·감사위원 후보추천 주주제안 나설 수도

- 내년 3월 정기주총 회사분할 승인 절차 → 5월 LG그룹 재편

◇ LG그룹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 화이트박스, LG지분 1%미만...영향력 제한

- 사모펀드 지분 확대 및 공세 강화 시 주가 상승 가능

- LG그룹 지배구조 개선 문제 부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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