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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연안방어 전력, 차기 고속정 '검독수리-B'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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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17.06.28 17:00:00

차기 고속정 5~8번함 건조, 2599억 규모 계약 체결
노후된 참수리 대체 전력, 유도로켓 등 무장

검독수리-B 함정 형상 [사진=방위사업청]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28일 한진중공업(097230)과 2599억 원에 ‘검독수리-B 배치(Batch)-I’ 5~8번함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배치(Batch)는 동형 함정을 건조하는 묶음 단위를 의미한다. 배치-I 에서 II, III로 갈수록 함형과 성능이 발전·개선된다.

5~8번함은 이날 계약 체결 이후 약 3년 4개월간의 건조 및 시운전평가를 거쳐 2020년 해군에 인도될 계획이다. 이미 건조 계약을 체결한 1번함은 올해 말, 2~4번함은 2019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검독수리-B 배치-I 사업은 제1·2연평해전 승리의 주역으로 알려진 참수리 고속정을 대체하는 200톤급 차기 고속정 건조 사업이다. 기존 고속정 대비 수상함 표적에 대한 탐지 및 공격 능력과 대공 방어 능력이 향상된 전투함정이다. 북방한계선(NLL) 사수, 연안방어 등 현장 즉각 대응 전력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주요 무장으로는 130mm 유도로켓, 76mm 함포, K-6 원격사격 통제체계, 한국형 전투체계 등을 탑재했다. 제1·2연평해전에서 얻은 교훈을 반영해 화력, 명중률, 생존성 등 전투력을 강화했다. 승조원은 20여 명이다. 기존 고속정과 마찬가지로 대위급 정장이 지휘한다.

한편, 방사청은 최근 침체된 조선업계 경기 부양을 위해 검독수리-B 고속정 9~12번함도 2018년 초 건조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조기 계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검독수리-B 1번함(PKMR-211호정) [사진=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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