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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호르무즈 초계함 파견 검토 보도…들어본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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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6.07.29 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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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통항 자유 기여 방안 검토…새로운 입장 아냐”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청와대는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내 초계함 등을 파견할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초계함 관련해서는 들어본 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정부는 긴장 고조 상황에 대해 우려를 갖고 면밀히 주시하며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자유를 위한 실질적인 기여 방안에 대해 한반도 대비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일관되게 유지돼온 것으로 새로운 것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아울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련 사항은 확인해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지난 2월 이란과의 전쟁 발발 이후 동맹국에 호르무즈 해협 호위 등에 참여할 것을 요구해왔다.

이날 한 언론은 정부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내 군사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 열린 NSC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국방부도 이날 “우리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정세 등 중동 내 긴장 고조 상황에 대해 우려를 갖고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국제해상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가 모든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고 국제법상 보호대상이라는 입장을 견지 중인바, 글로벌 해상 물류망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정부는 “ 미측과 관련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해온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자유를 위한 실질적인 기여 방안에 대해 한반도 대비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전경(사진=뉴시스)
청와대 전경(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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