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오시스는 지난 12일 메디포스트와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 공정 자동화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디포스트는 큐리오시스의 ‘Celloger Stack-H’를 도입해 품질관리 시스템 자동화 및 최적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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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존 세포치료제 생산 환경에서는 공정 중간마다 수작업 샘플링 기반 품질관리가 이뤄졌으나 큐리오시스 장비를 활용해 세포 상태를 인큐베이터 내부에서 장시간 연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GMP 생산 공정 등 규제기관 요건 대응을 위한 고도화된 품질관리 체계 구축에도 양사 협력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세포치료제는 큐리오시스가 진출하고자 하는 생명공학 시장의 핵심 영역”이라며 “메디포스트는 연구개발 단계가 아닌 실제 GMP 대량 생산 체계가 필요한 시점에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세포치료제 산업은 살아있는 세포 자체가 제품이기 때문에 생산 공정 내 QC 자동화와 재현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주가 조정에도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김 연구원은 “큐리오시스는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을 1년 안에 양산까지 할 수 있는 제조 플랫폼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생명공학 장비 ODM 기업”이라며 “올해 초 상당한 관심을 받았으나 중동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와 Revvity 계약 이후 추가 ODM 계약 지연으로 주가 조정을 받았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세포치료제 기업과의 MOU는 큐리오시스의 확장 스토리가 건재함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라며 “메디포스트는 조만간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3상 결과 발표가 임박했고 미국 임상 3상 진입을 앞둔 줄기세포 치료제 기업”이라고 짚었다.
추가 글로벌 ODM 계약 가능성도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큐리오시스는 세포 이미징, 합성생물학, 세포 분리 및 농축 영역에서 복수의 고객사와 ODM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현재 이미 고객사가 된 Revvity를 포함해 다수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과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상반기 내 추가 글로벌 ODM 계약 발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메디포스트와의 MOU를 기점으로 세포치료제 영역에서의 파트너십 기회도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은 큐리오시스 상장 이후 6개월 보호예수 해제일이다. 큐리오시스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방식으로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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