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포장 식품 업체 콘아그라 브랜즈(CAG)가 회계연도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후 4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콘아그라의 주가는 4.65% 상승한 30.41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콘아그라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69센트로 팩트셋 예상치 65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30억3000만달러로 예상치 30억달러를 웃돌았다. 식료품 및 스낵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반면 냉장 및 냉동 부문 매출은 가격 하락으로 인해 8.1% 감소했다.
신 코놀리 콘아그라 CEO는 “국내 소매 사업의 거래량 추세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콘아그라는 연간 마진 전망치를 기존 15.6%에서 15.8%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EPS 가이던스는 2.60~2.65달러 범위로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