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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홍 대표는 어렵사리 피운 한반도 평화의 싹을 짓밟아버리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 대표가 한국당 대표로 있는 한 국회 협치는 존재하지 않고 한반도의 평화도 오기 어렵다”면서 “홍 대표는 국회 협치의 적이고 남북 평화의 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홍 대표의 정계 퇴출을 위해서 정치권이 힘을 모을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판문점 선언을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없는 한반도 실현 목표를 확인한 것은 전 세계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환영 답변을 했다. 그런데 홍 대표는 ‘두 번 속으면 바보고 세 번 속으면 공범’이라고 했다. 그럼 홍 대표 시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바보인가, 공범인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그는 지난 29일 올린 글에서도 북한의 비핵화 선언 소식을 알리며 “홍 대표와 한국당은 이제 전쟁 장사, 빨갱이 장사 못하게 돼 멘붕오겠다”라고 힐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