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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첨단소재, '스페이스X' 수주 확대…공급망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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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8.13 08: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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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누적 매출, 전년 매출 초과 달성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녹스첨단소재(272290)가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SpaceX)향 첨단 소재 공급 물량을 늘리며 우주항공 분야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이녹스첨단소재)
(사진=이녹스첨단소재)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이녹스첨단소재의 스페이스X향 누적 매출은 이미 지난해 연간 총매출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6월을 기점으로 스페이스X로부터의 구매주문(PO) 물량이 크게 늘어나는 등 우주항공 분야 소재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가 우주항공 분야에 공급 중인 주력 제품은 위성 로켓과 저궤도 위성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전자기파 차폐(EMI) 캐리어 테이프’다. 해당 소재는 극심한 온도 변화와 전자파 간섭을 차단하는 고기능성 핵심 소재로 꼽힌다.

우주항공 분야 외에도 AI 반도체, 피지컬 AI 등 차세대 첨단 산업 전반으로 소재 라인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박현우 연구원은 “반도체·배터리·우주·방산 등 전방 시장 다변화 초입 단계로, 점진적인 잠재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독보적인 고분자·점착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패키징용 DAF(Die Attach Film) 및 백그라인딩 테이프의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를 추진 중”이라며 “동시에 글로벌 전기차 및 로보틱스 업체를 대상으로 배터리 열전이 방지 면압패드와 로봇 특화 소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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