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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연준 통화정책·중동 불확실성 확대…각별한 경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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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I 2026.07.30 09: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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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부총재보 주재 시장상황 점검회의
AI 투자 둔화 우려까지…"국내 금융시장 영향 점검"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국내 금융·외환시장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 (사진=한국은행)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 (사진=한국은행)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30일 오전 한은에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 FOMC 결과가 국제금융시장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번 FOMC에서 연준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지만, 위원 12명 중 3명이 인상 의견을 냈다. 또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 안정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신호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한은은 평가했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운용과 인플레이션 흐름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미국 장기금리도 큰 폭 상승했다고 한은은 진단했다.

박 부총재보는 “최근 국내 금융시장이 AI 투자 둔화 우려 등으로 불안 심리가 커진 상황”이라며 “미 연준 통화정책과 중동 사태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양상과 이에 따른 국내 금융·경제 영향을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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