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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21.3원에 오후장 마감…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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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10.15 16:24:30

환율, 전일 대비 9.7원 내린 1421.3원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한때 1410원대
양적긴축 종료 시사에 달러인덱스 하락세
외국인, 국내 주식 2100억원 규모 순매수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원·달러 환율은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며 1420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 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양적긴축(QT) 종료 시사 발언에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사진=연합뉴스)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전일 종가(1431.0원) 대비 9.7원 내린 1421.3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 때에는 1410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개장 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QT 종료 시사 발언 이후 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후 4시6분 기준 98.756을 기록,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7일(98.58) 이후 최저치 수준을 보이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새벽 “은행 시스템 내 준비금이 충분한 수준(ample reserves)에 도달하면 자산축소를 멈출 계획”이라며 “그 시점이 향후 몇 달 안에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종료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앞서 연준의 QT 지속은 달러 약세 전환을 막는 배경으로 지목돼 왔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연준이 금리는 내리면서 QT를 병행하는 차원의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한 달러 약세로의 전환은 쉽지 않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날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위원은 “파월 의장의 QT 종료 시사에 따라 달러 약세를 쫓으며 1430원대를 하회했다”면서도 “다만 달러 실수요와 미중 무역갈등 확대 우려는 환율 하단지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수를 기록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625억원, 코스닥 시장에선 47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코스닥 시장은 3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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