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신용카드 업체 비자(V)가 회계연도 3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24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비자의 주가는 3.99% 하락한 254.21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비자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42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매출은 89억달러로 예상치 89억2000만달러를 하회했다.
비자는 3분기 결제 규모가 7% 증가했으며 총 처리 거래량은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전분기 결제 규모가 8% 증가하고 거래량이 11% 성장한데 비해 둔화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