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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마케팅 플랫폼그룹 허혜연 팀장은 10일 카페24와 구글이 마련한 씽크커머스 온라인 행사에서 “카페24의 구글채널 설정만 마치면 잠재 고객에게 상품을 노출할 수 있다”며 “개발자 도움없이 캠페인명과 일 예산 두 가지만 입력하면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허 팀장은 “일 예산 내에서 전환 매출을 극대화한다”며 “구글과 기술적 연결을 통해 초기 설정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강조했다.
카페24에선 쇼핑몰 소유자를 증명하는 웹사이트 인증과 전환 성과를 추적하는 태그 등 구글채널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HTML 태그를 한 번의 클릭으로 붙일 수 있다. 카페24 상품 정보가 일괄 연동돼 실시간 정보를 반영한 구글채널 노출도 가능하다.
허 팀장은 “상품 정보가 풍부할수록 쇼핑 광고에 표시될 기회가 많아진다”며 “쇼핑 광고 알고리즘 노출을 최적화하기 위해 구글채널에 도입한 상품 카페고리 설정과 상품 피드 메뉴의 수정 기능을 활용해 정보를 추가로 입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구글도 쇼핑몰 사업자가 입력하는 상품 정보의 중요성을 짚었다. 구글채널에서 이를 바탕으로 광고 소재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구글 퍼포먼스의 이혜원 스페셜리스트는 “2022년엔 보다 강력한 구글 쇼핑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실적 최대화 캠페인을 론칭했다”며 “구글 쇼핑은 제품에 대한 검색이 일어날 때 광고주가 미리 제공한 상품 피드에 기반한 정보를 바탕으로 광고 소재를 자동 생성해 게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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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배송형 구독 서비스’의 대응도 주문했다. 패스트 패션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멤버십 가입이나 구독권 구매 시 정기적으로 원하는 의류를 대여하는 서비스 등을 언급했다. 호카마 그룹장은 “최근엔 상상하지도 못한 제품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양한 판매 채널 대응과 MZ세대 공략, 정기 구독 서비스 등 새로운 환경과 트렌드에 잘 적응해야 온라인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