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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차도살인지계는 손자병법 36계 중 승전계의 제3계로, 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죽인다는 의미”라며 “빅 마우스 황 씨의 입을 빌려 이낙연을 공격하려는 것이다. 손 안 대고 코를 푸는 격”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 지사가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기에 본인이 직접 나설 수 없는 만큼 저돌적이고 무례한 빅마우스 황씨를 통해 이낙연 후보 네거티브를 대행하는 것”이라며 “드디어 황씨가 ‘이낙연 후보를 일본총리감’으로 매도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이는 매우 자극적이지만 효과적이고 교활한 네거티브 공세다. 황씨가 대행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의 인성을 미뤄보면 민주당 대선 후보 결정 이후 황씨가 본선에서 중도층 지지 견인에 장애가 되면 과감히 자를지도 모른다. 쓸모가 없으면 용도 폐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