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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서는 9일 도봉경찰서가 수사 중인 고교생 집단폭행·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1명을 추가로 소년분류심사원에 인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가해자 10명 중 4명을 소년분류원에 인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26~27일 고교 2학년생인 A양을 관악산과 집 등으로 끌고 다니면서 때리고 추행한 혐의(공동폭행 및 강제추행)를 받고 있다.
소년분류심사원은 청소년을 위탁받아 수용하는 감호 시설이 있는 법무부 기관이다. 법원은 청소년이 저지른 범행의 내용이 가볍지 않거나 반복해서 범행을 저지를 우려가 있는 경우 소년분류심사원 위탁을 결정할 수 있다.
구치소에 수감되는 구속보다는 환경이 낫고 청소년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에서 생활하게 되지만, 신병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에는 추가 증거자료를 수집하고 입원 중인 피해자 심리 상태도 회복되면 피해자 조사도 이어갈 예정”이라며 “당사자와 국민이 공감하는 수사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