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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측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중국 당국자들이 호텔 확보와 보안 프로토콜을 마무리하느라 바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7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지만, 양국 관계는 완만하게 개선되는데 그쳤다. 최근에도 국경 관련 새로운 분쟁이 불거지면서 양국간 외교적 설전이 오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또 다른 인도 측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시 주석이 2019년 당시 200명 미만이었던 대표단 규모를 이번엔 약 400명까지 늘려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양국 당국자들은 이번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오랜 국경 분쟁을 관리하고 관계 개선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 주석의 최종 방문 일정과 양자 회담 가능성에 대한 세부적 요소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외교부는 로이터통신에 “중국은 브릭스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시 주석의 방문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중국과 인도는 히말라야 산맥을 걸쳐 약 3800km에 달하는 미확정 분쟁 국경을 접하고 있다. 2020년 인도군 20명과 중군군 4명이 사망한 유혈 사태로 수십년간 유지되던 양국간 국경 평화가 깨졌고, 이 사건으로 인해 4년간 군사대치까지 이어졌다.
2024년 10월 양국간 군 철수 합의에 도달했지만, 지난달 말 국경 지역 일부에선 또 다시 인도와 중국군간 대치가 벌어지면서 다시 긴장 수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로이터통신은 “인도와 중국은 경쟁 관계로 남아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양국의 접점을 만들어내면서 시 주석의 참석은 외부의 압력이 브릭스를 흔드는 것을 양측 모두 원치 않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