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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찰서장 출신의 민주당 지역위원장은 SNS에 경찰특공대 100명, 기동대 1000명, 장갑차·드론을 투입하면 윤 대통령을 체포할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며 “이 역시 민주당이 경찰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정혼란을 틈타 경찰 일부 인사와 내통하며 대한민국 경찰을 정치경찰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역사상 정치경찰은 나치 독일, 중국, 북한처럼 전체주의 국가의 전유물”이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기어이 총통과 수령이 되고 싶은 것이냐”며 “이상식 민주당 의원은 무슨 이유로 전화기에 불이 나도록 경찰 인사와 통화했는지 당장 그 내역을 공개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내통하는 국수본 수사를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느냐”며 “우종수 국수본부장 역시 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민주당 지도부는 개인 일탈로 치부해선 결코 안 된다”며 “국민 앞에 수사 개입에 대해 사과하고 당 차원에서 이상식 의원에게 합당한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내통 사실이 드러난다면 변호사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공무상 기밀 누설 등으로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민주당과 국수본의 내통 사태를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