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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리바이오코리아, 의료폐기물 멸균장비 공장설립

강신우 기자I 2024.09.26 18:39:21

10월2일 전북 남원시와 공장설립 MOU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스터리바이오코리아가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자동화장비와 체외진단키트 제조 생산을 위한 공장 설립에 나선다.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자동화 처리장비.(사진=스터리바이오코리아)
정우형 스터리바이오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업총괄 대표는 다음 달 2일 남원시와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자동화장비와 체외진단키트 제조 생산 공장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 스터리바이오(SteriBio) 과학기술 유한회사와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자동화 장비 소형화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소형화장비는 투입챔버에 최신 미약음압장비를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사용 멸균약제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인 ilac MRA를 통해 사멸 및 안전성 테스트시험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멸균약제가 미국과 유럽 선진국에서 사용중인 멸균약제보다 기술성과 안전성면에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999%까지 사멸할 수 있으며 환경과 인체에 무해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체외진단키트장비 전문 제조회사인 중국 ㈜아몬메드바이오텍과 기술제휴를 통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진단키트,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외진단키트 등도 관계기관의 등록을 통해 제조·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스터리바이오코리아는 11월께 서울에서 신제품 제작발표회를 진행해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자동화 처리장비와 항생제 내성 돌연변이 여부까지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이코 플라즈마 폐렴 진단기기 외 1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우형 스터리바이오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업총괄 대표.(사진=스터리바이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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