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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해 “2008년 금융위기 때 극복을 잘했다. 동아시아 어느 나라보다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하신 분”이라며 “이 전 대통령께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조언을 해주시고 경제 살리기를 위한 역할을 맡아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민생경제”라며 “어떻게 보면 정치가 국민을 분열시키고 민생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게 아닌가. 저는 여야정 초당적 경제협력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전당대회와 관련해 우려의 이야기는 안 했나’라는 질문에 “그런 말씀은 없으셨다”면서 “반드시 한 팀이 되어 단합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또 이날 국민의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대표 예비경선(컷오프)규모를 4인으로 확정한 것에 대해서는 “이제부터 구도가 명확해지고 후보 간 비교가 이뤄지면 제가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결선투표를 도입한 이유는 전당대회 흥행을 위한 것 아니겠나”라며 “책임당원의 목소리를 듣고 하나의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분열적이고 방해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