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사)한국교육문화회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평가인증원이 주관, 종합교육기업 장원교육이 협찬하는 ‘전국 사자소학 암송전’의 최종 결선 대회가 11월 5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성균관대학교 내 명륜관에서 펼쳐진 가운데, 영예의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은 경기 능실 초등학교 5학년 장서연 학생이 차지했다.
이번 최종 결선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약 6천 여명의 초등학생들 중 지난 8월 예선과 10월 본선을 거쳐 각 지역 저·고학년부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총 30여 명의 학생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경연은 예선 시 필기시험으로 치른 사자소학 55문장 중 30문장을 선별한 뒤 외워서 암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자 사자성어의 문장과 해설을 실수 없이 완벽하게 발표하는 것은 물론 전통의상인 한복과 갓을 쓰고 댕기머리를 하는 등 개성 있는 옷차림을 통해 자신을 마음껏 뽐내는 학생들로 가득했다.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장서연 학생(경기 능실초 5) 외에도 최명재 학생(경북 신흥초 3), 김현덕 학생(부산 동평초 초 1), 서정빈 학생(서울 당서초 2) 등 장원급 29명의 학생이 해당 시·도 교육감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작년보다 많은 총 587명의 학생들이 상장과 함께 장학금 등을 수상했다. 장원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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