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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년 예산 15조 편성…마약 수사·피해자보호 예산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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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6.09.03 12: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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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4조9832억 편성, 올해比 5.1%↑
마약수사·국외도피사범 송환 예산 증액
고위험피해자 CCTV, 위치추적장치 탐지 용역도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경찰이 내년 예산으로 올해 보다 5% 늘어난 15조원 규모를 편성했다. 마약 수사와 피해자 보호 예산을 중심으로 증액했다.

경찰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경찰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경찰청은 3일 “2027년도 경찰청 예산을 2026년도 대비 5.1% 증액한 14조9832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초국가·민생범죄 근절로 경찰수사에 대한 국민신뢰 회복, 일상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일상 수호, 현장 중심 치안인프라 확충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마약률 범죄 대응을 위해 단속, 탐지, 수사 예산이 올해 9억8000만원서 내년 68억3000만원 수준으로 늘었다.

가상자산 분석프로그램 확대 보급과 압수물 위탁보관 등을 위한 예산도 51억5000만원에서 68억6000만원으로 증액됐다.

국외도피사범 송환과 공조수산 예산은 올해 5억6000만원에서 내년 14억6000만원으로 증액됐다.

범죄 피해자 보호 예산도 증액됐다. 고위험 피해자 주거지 등에 사전경고 기능을 통한 가해자 검거를 위한 지능형 감시 카메라 설치 예산이 올해 16억 9000만원에서 내년 22억8000만원으로 증액됐다.

관계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위취추적장치 탐지 전문용역 예산 3억원도 신규로 반영됐다.

유족 등이 일부 부담하던 부검안비 비용은 91억6000만원에서 151억7000만원으로 현실화됐다.

현장의 치안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도 증액됐다. 대테러대응로봇 예산이 올해 24억원에서 48억원으로 늘었고, 범죄예방 빛 경찰부대 보조로봇 예산이 각각 450억원, 40억원으로 신규 반영됐다.

이같은 예산안은 향후 국회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된 예산을 통해 국민의 일상을 범죄로부터 철저히 보호하고, 현장 경찰관들이 안심하고 소임을 다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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