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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가석방된 탁신 전 총리는 남은 형기가 약 석 달 뿐인 점을 비롯해 사면 조건을 갖췄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탁신 전 총리는 부패 유죄 판결로 작년 9월 초부터 1년간 실형을 복역하다가 지난달 고령에 잔여 형기가 짧다는 점이 고려돼 가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오는 9월 9일까지 보호관찰을 받고, 방콕의 신고된 거주지에 머물고 전자발찌를 착용하며 보호관찰관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는 가석방 조건을 준수해야 했다. 하지만 이날 사면으로 남은 형기와 관련 법적 제한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
앞으로 탁신 전 총리는 자신의 가문이 주도하는 프아타이당에 계속해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AP 통신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의 가족은 그가 정치에서 손을 떼고 싶어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탁신 전 총리는 앞서 지난 2023년 9월 15년간의 해외 도피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권한 남용 등 유죄가 인정돼 8년 형을 받고 수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