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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대주주 기준 10억 고집 안해”…코스피 상승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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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09.11 13:26:40

3340선 돌파 후 상승분 일부 반납
“셀온 성격 차익실현에 대비해야”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 사실상 50억원 유지 입장을 밝히면서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장중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06포인트(0.54%) 오른 3332.59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456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8억원, 3379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22.07포인트(0.67%) 오른 3336.60에 출발해 3340선을 돌파했다. 장중 3344.70까지 치솟았으나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이후 시장 재료가 소멸하며 3340선 아래로 돌아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주주 기준에 대해 “주식시장 활성화가 장애를 받을 정도면 굳이 (기존 정부안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며 “굳이 50억원 기준을 10억원으로 반드시 내려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대주주 양도세 관련 입장을 밝혔으나 이미 시장에 노출된 재료인 만큼 기준 상향과 같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셀온’(sell on·호재 속 주가 하락) 성격의 차익실현 물량 출회 가능성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전기·전자, 제조, 금속, 유통, 통신 등이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 증권,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운송·창고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동반 강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오라클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8%) 오른 7만 2800원, SK하이닉스는 5750원(1.89%) 오른 30만 975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2.0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90%) 등은 상승세다. 반면 KB금융(105560)(-1.19%), 기아(000270)(-0.09%), 두산에너빌리티(034020)(-1.44%) 등은 하락세다.

이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2.05포인트(0.25%) 오른 835.0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92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0억원, 40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2개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은 전장 대비 5500원(1.13%) 하락한 48만 500원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보합세로 11만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펩트론(087010)(7.46%), 파마리서치(214450)(2.18%), 에이비엘바이오(298380)(2.82%), 리가켐바이오(141080)(1.75%) 등은 상승세다. 반면 에코프로(086520)(-0.71%), 삼천당제약(000250)(-1.87%)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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