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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1분기 시가총액 69조 증발…삼성전자 54조 감소 '최대’

유재희 기자I 2022.04.13 16:52:40
13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올 1분기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70조원 가까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전체 상장사 2470곳의 1분기 시가총액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시가총액이 연초 2580조원에서 3월 말 2511조원으로 약 69조원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1월 초 신규 상장된 회사들의 시총을 제외할 경우 3월 말 전체 시총 규모는 2405조원 수준으로, 1분기에만 약 174조원, 6.8% 급감했습니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삼성전자(005930)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연초 469조2000억원에서 3월 말 415조5000억원으로 53조7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 다음으로는 크래프톤(259960)의 시총이 9조54억원 줄며 감소폭이 컸고, SK하이닉스(000660)현대차(005380)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KB금융지주(105560)신한지주(055550) 등 12개 기업은 시총이 1조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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