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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의원은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으로서 기본소득당과 제가 제안해왔던 기본소득 공론화, 기본소득 탄소세, 기본소득 토지세가 유력 대선주자의 공약이 됐다는 것에 매우 뿌듯하다”며 “기본소득은 다가올 대선 레이스에서 그 어떤 의제보다 뜨겁고 중요한 이슈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소득당은 기본소득 실현을 바라는 많은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이번 대선에서 어떻게 기본소득을 실현해낼 것인지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드겁게 토론하고 부당한 비난에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용 의원은 이 지사를 향해 “기본소득 실현에 대한 의지를 가진 동지이기도 하지만 기본소득 실현의 시기와 도입방식에 대한 이견도 있다”며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가장 좋은 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또 “하반기부터는 ‘기본소득 국회’로 만들어가자”며 “대선 이후 과제로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관련 논의를 시작하자”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임기 내 청년에게는 200만원, 나머지 전국민에게는 100만원을 매년 지급하는 기본소득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