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와', 부동산 빅데이터 서비스 확대

정시내 기자I 2018.05.03 16:01:17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전문 플랫폼 ‘집나와’가 3일 대대적인 업데이트에 나선다.

씨에이씨컴퍼니 측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축빌라 시세, 매물 정보를 제공해왔던 ‘집나와’가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인 ‘빅그램(biggram)’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원하는 매물 정보를 한층 더 정확히 구체적으로 제공한다는 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집나와’ 빅그램은 집나와 플랫폼과 공공데이터포탈을 통해 수집된 부동산 정보를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추출한 후 건물명, 층수, 엘리베이터 유무, 건축연도 등의 정보를 추가로 분석한다. 여기에 AI 알고리즘을 통해 비정상적으로 반복된 패턴을 제거한 후 전국 시·도별, 구·군별, 읍·면·동별 부동산 시세 정보를 생성한다.

뿐만 아니라 인기 지역, 지하철 노선, 매매 가격, 전용면적, 구매자 연령, 성별 등 각 항목별 실제 거래 통계가 가능하며 이용자가 관심을 두고 있는 항목까지 분석하기 때문에 이용자 입장에서는 한층 더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 획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집나와 관계자는 “단순히 실제 거래되는 매물만을 바탕으로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심층적인 정보 분석을 통해 보다 정확한 시세, 관심사, 매물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면서 “5월 3일부터 과거 데이터를 포함한 신축빌라 전국 시세, 트렌드 통계 서비스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더 많은 이용자들을 만나기 위한 SNS 로그인, 네이버 및 카카오톡을 활용한 회원가입 기능을 추가해 접근성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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