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팀] 부산 강서구 화전동 녹산하수처리장 화전펌프장 인근 강변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남성 3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1일 오후 6시12분쯤 수색활동을 벌이던 군인이 부산 낙동강 변에 주차된 K5 승용차 안에 숨져 있는 남성 3명을 발견한 뒤 119에 신고했다.
시신은 운전석에서 1구, 뒷좌석에서 2구가 발견됐으며 조수석에는 착화탄을 피운 흔적이 남아 있었다. 숨진 이들은 20~30대 남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시신에 특별한 상처가 없고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이들이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또 숨진 경위와 사인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