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켜 계약은 전세·월세·매매 등 거래 방식과 주택 종류, 권리관계 등 고객별 거래 상황을 반영해 계약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계약 전 준비’와 ‘계약 당일 AI 계약서 안전검증’ 두 단계로 구성된다. 계약 전에는 준비해야 할 서류와 집주인·매도인 및 중개사에게 확인해야 할 사항, 계약서에 반영할 조건과 특약 등을 안내한다.
계약 당일 작성된 계약서를 등록하면 AI가 해당 주택의 권리관계와 거래 조건을 계약서 내용과 비교해 검토한다. 계약서에서 빠진 내용이나 위험 요소,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항도 안내해 이용자가 계약을 확정하기 전에 내용을 재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집주인 계좌의 소유자 일치 여부와 중개사의 정식 등록 여부도 확인한다. 계약 이후에는 주택 상태 사진과 등기부등본 변동사항을 모니터링해 이용자가 관련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 측은 다지켜 계약이 공인중개사를 대체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중개사의 전문적인 설명에 고객별 준비 안내와 AI 기반 계약서 검증을 더하는 ‘2차 안전장치’라고 설명했다.
박성운 안전집사 대표는 “부동산 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 자체를 피하는 것”이라며 “부동산 계약이 처음인 고객도 무엇을 준비하고 확인해야 하는지 알고 계약서를 확정하기 전에 자신의 계약을 한 번 더 판단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안전집사는 부동산 계약 과정을 집 안전도 분석과 가계약, 계약, 잔금 등 4단계로 나눠 관련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다지켜 리포트’를 통해 계약 대상 주택의 위험을 분석하고 ‘다지켜 가계약’으로 가계약금 관련 분쟁과 손실 위험을 줄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다지켜 계약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잔금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잔금 지급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설정 등의 위험을 확인하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부동산 계약 전 과정에 걸친 4단계 서비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부동산 전문가인 저도 부동산 계약에서 사기를 당해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다”며 “다지켜 서비스를 통해 이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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