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레이저옵텍, 美 ASLMS서 ‘바스큐라589’ 과시...록스 앤더슨 박사도 ‘극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유진희 기자I 2026.05.12 09:13:48

차세대 고체 혈관 레이저 기술력에 세계적 석학 주목
589nm 고출력 구현...가스 방식 탈피한 플랫폼 평가
FDA 허가 진행 중...글로벌 혈관 치료 시장 재편 예고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국내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199550)이 미국 레이저의학회(ASLMS 2026)에서 차세대 혈관 치료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의료진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피부 레이저 의학의 최고 권위자가 직접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레이저옵텍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개최된 ASLMS 2026에 참가해 차세대 혈관 치료 레이저 ‘바스큐라589(VASCURA 589)’의 기술력과 초기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레이저옵텍)
이번 학회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현대 피부 레이저의 아버지로 불리는 하버드 의대 록스 앤더슨 박사의 방문이다. 앤더슨 박사는 레이저옵텍 부스를 직접 찾아 바스큐라589의 고출력 고체 레이저 구현 방식과 ‘콰지 롱펄스’(quasi-long pulse) 특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바스큐라589는 기존의 가스 기반 혈관 레이저와 달리 독자적인 라만 기술을 활용한 고체 레이저 플랫폼이다. 가스 교체 등의 번거로움이 없고 유지보수가 용이하면서도, 혈관 치료에 최적화된 589nm 파장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 기술 설명을 진행한 주홍 레이저옵텍 회장은 앤더슨 박사에게 바스큐라589의 독창적 설계 배경을 소개했으며, 오창근 오즈피부과 원장은 화염상모반 및 모세혈관확장증 등 실제 치료 사례를 공유했다. 앤더슨 박사는 초기 임상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임상적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저옵텍은 학회 기간 중 미국, 유럽 등 주요 지역 의료진들과 별도의 미팅을 갖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도 주력했다. 현재 바스큐라589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밟고 있어, 허가 획득 시 글로벌 혈관 치료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세계적인 석학으로부터 기술적 독창성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독보적인 레이저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혈관 및 피부 치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