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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우승 쏜다”…LG아트센터, 공연티켓 29% 할인

김미경 기자I 2023.11.16 18:06:13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유광점퍼를 입고 LG를 응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LG아트센터 서울은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29년 만에 우승을 기념해 공연 티켓 29%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Club ARC with 안테나’, 연극 ‘튜링머신’ 2편의 공연에 적용된다.

오는 25일까지 U+스테이지에서 공연하는 ‘튜링머신’은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전기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2019년 프랑스 몰리에르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4관왕에 올랐다. 백상연극상 수상자인 신유청이 연출하고 배우 고상호와 이승주가 출연하는 2인극이다.

12월6일부터 17일까지 선보이는 ‘클럽(Club) ARC 위드(with) 안테나’는 전시, 바(Bar), 콘서트가 결합된 독특한 공연이다.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정재형, 루시드폴, 박새별, 윤석철, 이진아, 샘김 등 6인이 참여한다.

6일과 7일엔 윤석철, 8일엔 박새별, 9일과 10일엔 정재형, 12일과 13일엔 샘김, 14일과 15일엔 이진아, 16일과 17일엔 루시드폴이 무대에 오른다.

LG아트센터 서울은 LG그룹 지원을 받아 LG연암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공연장으로, 2000년 개관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22년간 운영했다가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디자인으로 지난해 10월 강서구 마곡지구로 옮겨 재개관했다. 지난 1년간 55만명이 방문했다.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kt와 LG 트윈스의 5차전 경기에서 6:2로 kt를 꺾고 통합 우승한 LG 트윈스 선수들과 LG그룹 구광모 회장이 기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LG트윈스가 6대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구광모 LG 회장이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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